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연내 첫 삽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4. 5.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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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연내 첫 삽을 뜰 전망이다.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의 기본 설계를 마무리 짓고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내 터미널 건립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명품 터미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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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역 인근···2025년 12월 준공
기본설계에 한옥 처마 이미지 활용
올 해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유성복합터미널 투시도.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연내 첫 삽을 뜰 전망이다.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의 기본 설계를 마무리 짓고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2월 2단계 설계 공모 방식을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고 3월부터 공공건축가 자문, 관내 운수사업자 협의 등을 거쳐 디자인 개선과 시설 계획 등을 확정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 1만5000㎡ 부지에 연면적 3500㎡ 규모로 건립된다. 대전시는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내 터미널 건립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준공은 내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발의 순간, 머무름의 공간’을 콘셉트로 한 터미널 기본설계에는 한옥의 처마 이미지가 활용됐다. 실내·외 공간 구성과 각종 교통수단간 연계성,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및 보행자 동선 등을 고려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또 여객자동차터미널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건물에 목구조를 사용하고 지열과 유출 지하수를 활용하는 친환경 건축 요소도 설계에 반영했다.

대전시는 터미널건립 사업에 465억원을 투입한다. 내년 12월 공사가 마무리되면 유성복합터미널은 하루 이용객이 5200여명으로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사람들이 모이고 문화가 교류하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명품 터미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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