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ISMRM 골드메달에 김성기 IBS 단장

최지현 2024. 5. 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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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달은 자기공명영상(MRI)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회인 ISMRM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 수준의 상이다.

김성기 단장은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람용·동물용 초고자장 MRI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고의 MRI 연구 시설인 'IBS-성균관대 N 센터'가 만들어진 후 이 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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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 [사진=한국과학기술한림원]

최근 김성기 기초과학연구원(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장이 국제자기공명의과학회'(ISMRM) 자기공명(MR) 분야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골드메달은 자기공명영상(MRI)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학회인 ISMRM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 수준의 상이다. 매년 자기공명·의과학 분야에서 주요 연구 업적을 이룬 우수 연구자 2∼4명을 선정한다. 아시아권에선 김 단장이 최초 수상자다.

김성기 단장은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람용·동물용 초고자장 MRI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고의 MRI 연구 시설인 'IBS-성균관대 N 센터'가 만들어진 후 이 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인간과 동물 연구를 통해 '기능적 MRI'(fMRI) 신호의 생리학적 기초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거 김 단장은 fMRI를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입증한 과학자 중 하나다. 미국 피츠버그대 '폴 로터버 석좌교수'로 지내다 국내 뇌과학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IBS에 합류했다.

fMRI는 혈류의 변화를 감지해 뇌 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뇌세포가 활성화하면 에너지가 소모하며 혈액 속 산소량이 증가한다. 김 단장은 이러한 뇌세포의 변화와 MRI 신호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지현 기자 (jh@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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