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조태일문학상 시 공모…상금 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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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과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는 '제6회 조태일문학상'을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조태일문학상은 어두운 현실에 온몸으로 맞선 저항 시인이자 자연을 아름답게 노래한 순정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를 기리고자 2019년 제정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조태일 시인을 조명하고, 새로운 시인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 이바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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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과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는 '제6회 조태일문학상'을 오는 6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작품은 최근 2년 이내(2022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으로, 시인 본인 또는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조태일문학상은 어두운 현실에 온몸으로 맞선 저항 시인이자 자연을 아름답게 노래한 순정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를 기리고자 2019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조태일 시인 25주기 문학 축전'에서 열리며, 상금은 2천만원이다.
기념사업회는 25주기를 맞아 조 시인이 1969년 창간했으나 당국의 압력으로 1년 만에 폐간한 '시인'지를 복간하고, 추모문집 발간과 가거도 기행 등 행사를 마련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조태일 시인을 조명하고, 새로운 시인을 발굴해 한국문학 발전 이바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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