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5·18 44주기 오라토리오 공연 개최 등

김혜인 기자 2024. 5. 7.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오는 9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오라토리오공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해 광주시와 라인문화재단 등이 함께 준비했다.

마지막 곡인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는 광주 정신이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라는 시인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지난 2022년 6월1일 이후 발간한 시집을 광주 예술의전당 별관 1층 광주전남작가회의에 제출하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빛고을문화예술공연위원회는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오는 9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 오라토리오공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해 광주시와 라인문화재단 등이 함께 준비했다.

공연은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어린소년의 죽음을 노래한 '제3곡, 저는 그냥 죽었어요'는 5·18 당시 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마지막 곡인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는 광주 정신이 세계로 뻗어 나가길 바라는 시인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이 곡은 고(故)문병란 시인의 작품에 작곡가 김성훈 교수가 곡을 붙여 제작됐다.

연주는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구모영의 지휘 아래 광양·나주·여수시립합창단이 노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반주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 제6회 조태일문학상 공모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는 오는 6월30일까지 제6회 조태일문학상 공모 작품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2년 6월1일 이후 발간한 시집을 광주 예술의전당 별관 1층 광주전남작가회의에 제출하면 된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조태일문학상은 저항시인이자 자연을 노래한 전남 곡성 출신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 시인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9년 제정됐다.

조태일 시인 25주기인 올해는 조 시인이 1969년 창간했으나 당국의 압력으로 1년 만에 폐간된 '시인'지가 복간된다. 추모문집 등 25주기를 기리는 다양한 사업도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