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으로 텐 하흐 경질 속보까지 만들었다”... 맨유 팬들, 결국 분노 폭발 “텐 하흐는 멍청한 사기꾼”

남정훈 2024. 5. 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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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맨유 팬들이 극대노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7일(한국 시간) "맨유 팬들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0-4로 굴욕을 당한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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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맨유 팬들이 극대노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7일(한국 시간) “맨유 팬들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0-4로 굴욕을 당한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즉각적인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이 경기에서 카세미루는 센터백으로 나왔고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제골은 전반 12분 만에 나왔다. 스로인을 받은 올리세가 카세미루를 포함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맨유 진영으로 성큼성큼 뛰어 들어간 뒤 가볍게 슈팅을 때리며 1-0을 만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바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9분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유의 공을 빼앗은 뒤 마테타에게 넘겨줬으며 마테타가 드리블로 맨유의 수비진을 벗겨낸 뒤 강력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크리스탈 팰리스가 계속해서 맨유 박스 안으로 공을 집어넣었고 애덤 워튼이 안데르센에게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안데르센이 원터치로 미첼에게 넘겨줬으며 미첼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대참사까지 만들었다. 후반 21분 카세미루가 무뇨스에게 또 빼앗겼으며 무뇨스가 바로 달려오는 올리세에게 넘겨줬다. 올리세가 멋진 중거리 슈팅을 선보이며 4-0을 만들었다.

이 경기를 본 맨유 팬들은 화가 치밀어 올랐고 일부 팬들은 구단의 확인도 없이 텐 하흐의 경질 가능성에 대한 소식을 속보로 전하기도 했다. 한 팬은 “오늘 밤 텐 해그를 경질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다른 팬들은 “그냥 경질하고 퍼거슨에게 결승전 감독을 맡겨라”, “이 멍청한 사기꾼 텐 하흐를 화요일에 경질하고 솔샤르를 즉시 임시 감독으로 임명해라. 솔샤르는 펩을 이길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FA컵에서 우승 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얻어야 한다. 텐 하흐는 여기에서 미래가 없다”, “오늘 밤 에릭 텐 하흐를 경질하고 에반스를 남은 시즌 동안 선수 겸 코치로 임명하자” 등등의 반응을 남겼다.

이 패배로 텐 하흐의 맨유는 1989/90 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에 가장 많은 패배를 기록한 팀이 되었다. 하지만 텐 하흐는 팬들에게 오히려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텐 하흐는 “현재 상황이 저조한 건 분명하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하지 못했고 충분치 못했다. 매우 실망스러웠지만, 팬들은 언제나 우리 뒤에 있으며 우린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그들이 우릴 지지해 준다. 함께 뭉쳐야 하며, 책임을 져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면 더 잘 경기했어야한다. 뛸 수 있었던 선수들은 더 잘 했어야 한다. 당연한 패배였다. 예상하지 못한 퍼포먼스였다. 시즌 내내 큰 문제를 겪고 있지만, 올해 들어 단지 4패뿐이 하지 않았다. 많이 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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