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반려동물 방치하고 문 닫은 펫숍…포항시 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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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반려동물 분양업소에 동물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다.
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문을 닫은 한 업소 안에 동물들이 방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에서는 반려견 18마리와 반려묘 10마리를 발견했다.
운영자가 업소에 있던 28마리 중 개 16마리는 다른 곳에 데리고 가도록 했으며, 포항시는 나머지 개 2마리와 고양이 10마리를 포항시동물보호센터에 입소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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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반려동물 분양업소에 동물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다.
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문을 닫은 한 업소 안에 동물들이 방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에서는 반려견 18마리와 반려묘 10마리를 발견했다.
또, 업소 청소 상태가 불량했고 개의 털이 긴 상태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
운영자가 업소에 있던 28마리 중 개 16마리는 다른 곳에 데리고 가도록 했으며, 포항시는 나머지 개 2마리와 고양이 10마리를 포항시동물보호센터에 입소시키기로 했다.
포항시는 업주를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업주측은 '물과 사료를 공급했으며, 방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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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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