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표 선출시 국민 여론조사 반영, 긍정적 검토"

최유나 2024. 5.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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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워장이 전당대회 선출 규정에서 일반 국민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확대해 달라는 당내 요구와 관련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소속 이재영(서울 강동을)·이승환(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은 오늘(7일) 여의도 당사에서 황 위원장을 만나 전대 룰을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로 개정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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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목쇠', 현행 당원 투표 100% 방식 개편 제안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워장이 전당대회 선출 규정에서 일반 국민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확대해 달라는 당내 요구와 관련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임 소감과 비대위 구성 등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 소속 이재영(서울 강동을)·이승환(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은 오늘(7일) 여의도 당사에서 황 위원장을 만나 전대 룰을 '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로 개정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현행 규정은 당원 투표 100%입니다.

첫목회의 요구에 황 위원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위원장은 지난 2일에도 원외 당협위원장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비슷한 요구를 받고 "적극 고려하겠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날 첫목회는 여론조사 반영 확대와 함께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단지도체제는 한 번의 선거를 통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득표순으로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황 위원장은 "의견 수렴을 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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