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 ‘며느라기’ 밉상 시어머니? “난 공감하고 몰입해서 연기”(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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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희경이 '며느라기'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문희경과 박하선이 고부 사이를 연기했던 '며느라기'를 언급, "너무 잘 소화하셔서 그때 시어머니 역할, 진짜 아들 셋 둔 어머니인 줄 알았대요"라는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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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문희경이 '며느라기'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5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배우 문희경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문희경과 박하선이 고부 사이를 연기했던 '며느라기'를 언급, "너무 잘 소화하셔서 그때 시어머니 역할, 진짜 아들 셋 둔 어머니인 줄 알았대요"라는 반응을 보냈다.
그러자 문희경은 밉상 시어머니라는 댓글이 많다면서 "저는 사실 역할을 할 때 정말 시어머니 역할에 몰입돼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냥 본능적으로 나온 연기였거든요. 그리고 정말 저는 역할에 공감했구요. 그래서 그게 오히려 더 이렇게 미워 보였나 봐요"라며 웃었다.
그는 "가장 좀 인상 깊었던 게. 어느 날 이렇게 며늘아기가 저희 집에 왔다가 가는데 챙겨 먹어 하면서 냉동실에 유통기한 지난 떡하고 빵을 주는 게 있었다. 가서 봤더니 유통기한 지났고. 나는 가끔 집에서 유통기한 지난 것도 먹어서 아무렇지 않았다. 그게 생활이 됐던 거다"라며 자신이 얻었던 깨달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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