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 장르가 되다
6월 극장 개봉을 확정한 영화 ‘이소룡-들’은 세기의 아이콘 이소룡 사망 후, 세계 곳곳에서 포스트 이소룡이 되려는 ‘이소룡-들’이 등장하던 시절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다.
해당 영화는 시체스영화제,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의 대표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특히 ‘이소룡-들’은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이소룡의 열렬한 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선택한 영화로 알려지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비주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단 네 편의 영화로 세기의 아이콘에 등극한 것은 물론이고 여전히 세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액션스타로 호명되고 있는 이소룡의 얼굴과 이소룡 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트레이닝복의 컬러를 차용한 블랙과 옐로의 조화는 이소룡과 그의 영화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그 시절 우리는 모두 이소룡이었다’라는 카피와 ‘이소룡-들’이라는 제목은 영화가 앞으로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이소룡-들’만의 위트와 재치를 엿볼 수 있는 낯익은 얼굴이 이스터에그처럼 숨겨져 있는 티저 포스터와 무빙 포스터는 발견하는 재미와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소룡 과몰입러 이경규가 선택한 영화 ‘이소룡-들’은 오는 6월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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