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3Q 카카오톡에서 삼성페이 접근…보험 신상품도 준비"

류정현 기자 2024. 5. 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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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올해 결제 서비스 강화와 보험 상품 라인업 다양화에 나섭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늘(7일)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주요 경영 성과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받았습니다.

컨퍼런스콜에 참석한 백승준 카카오페이 사업 총괄 리더는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 제로페이와 제휴를 통해 국내 간편결제사 중에서 가장 폭 넓은 결제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3분기에는 카카오톡에서도 삼성페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삼성페이로 국내에서 결제할 수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은 약 300만곳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삼성페이와 제휴를 맺었는데 오프라인 결제망 확대의 주요 분수령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 110만 소상공안 결제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를 두고도 전통시장 등에서의 안내 활동에 나서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올해는 보험 상품도 적극 출시할 방침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자회사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설립해 보험 산업에도 뛰어든 바 있습니다.

한순욱 카카오페이 운영 총괄 리더는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디지털과 레저 부문에서 차별화된 보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현재 주력 상품은 해외여행자보험입니다.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이 비중을 줄인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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