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문화가 있는 정례조회' 눈길…"부드러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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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할 수 있는 시 정례조회가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네요."
김해시는 올해 3월부터 공연과 공유, 기회의 장인 '문화가 있는 정례조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시장 등 간부 위주로 이뤄지던 과거 월 정례조회가 문화를 통해 함께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바뀐다는 평이다.
시는 오는 7월엔 김해종합운동장 내 리셉션장에서, 하반기에는 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문화가 있는 정례조회를 여는 등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과 공감의 정례조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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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딱딱할 수 있는 시 정례조회가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네요."
7일 오전 경남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첫 정례조회는 바이올린과 첼로 2중주 연주곡 '라스트 카니발'로 시작됐다.
정례조회 무대에 오른 이들은 지역 출신 청년 예술인들로 구성된 봉황예술극장 클래식 공연팀 '봉황 뮤즈 앙상블'로 이탈리아 등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활동을 이어가는 팀이다.
이어진 연주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와 함께 독창 '첫사랑', '마중'까지 4개 프로그램으로 짜인 소공연이 펼쳐졌다.
김해시는 올해 3월부터 공연과 공유, 기회의 장인 '문화가 있는 정례조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3월에는 시 지역아동센터 소속 출신 음악전공생 등을 무대에 올려 관악앙상블공연을, 4월에는 시 출신 재즈보컬과 기타리스트가 재즈공연을 펼쳤다.
시청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
시장 등 간부 위주로 이뤄지던 과거 월 정례조회가 문화를 통해 함께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바뀐다는 평이다.
또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 예술단체에는 정례조회 무대가 자신들의 문화활동을 홍보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시는 문화공연과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대회의실 음향 설비도 새롭게 교체해 한층 더 나은 분위기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오는 7월엔 김해종합운동장 내 리셉션장에서, 하반기에는 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문화가 있는 정례조회를 여는 등 현장을 찾아가는 소통과 공감의 정례조회를 열 계획이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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