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원천 봉쇄"…남원, 춘향제 앞두고 '결의' 이어져

유승훈 기자 2024. 5. 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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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춘향제를 앞두고 전북자치도 남원에서는 '착한 가격, 바가지요금 원천 봉쇄'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축제 당시 일어난 '바가지요금' 논란에 따른 실추된 지역 이미지 회복을 위해서다.

7일 춘향제 '소상공인 판매부스' 입점자들은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에 모여 '착한가격 준수'를 결의했다.

남원시는 행사장에서 바가지요금을 봉쇄하기 위해 각각의 먹거리 존에 키오스크를 설치, 투명한 먹거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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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판매부스’ 입점자들, ‘착한가격 준수’ 결의대회 가져
제94회 춘향제 ‘소상공인 판매부스’ 입점자들이 7일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에서 ‘착한가격 준수’를 결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4.5.7.(남원시 제공)/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제94회 춘향제를 앞두고 전북자치도 남원에서는 ‘착한 가격, 바가지요금 원천 봉쇄’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축제 당시 일어난 ‘바가지요금’ 논란에 따른 실추된 지역 이미지 회복을 위해서다. 캠페인은 외식·숙박·소상공인들과 남원시가 합심해 진행되고 있다.

7일 춘향제 ‘소상공인 판매부스’ 입점자들은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에 모여 ‘착한가격 준수’를 결의했다.

이날 입점자들은 입점권 전매 금지, 운영 기간 및 시간 준수, 신고 가격 표시, 한복 착용 등 입점자 준수사항, 착한가격 준수 등을 다짐했다.

‘소상공인 판매부스’는 지역 축제를 통한 소득이 외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원되도록 기획됐다.

판매부스는 광한루원 광장주차장에 20개가 설치돼 춘향제 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시 특화 상품인 생활자기, 한지 생활용품, 전통부채, 목공예품, 농특산품, 마을 및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 등은 ‘위생·친절서비스 향상 및 부당요금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남원시는 행사장에서 바가지요금을 봉쇄하기 위해 각각의 먹거리 존에 키오스크를 설치, 투명한 먹거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으로 민원 사전 예방은 물론 현장 점검에 집중할 방침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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