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양소식] '발조심' 무등산국립공원, 두꺼비 보호 징검다리 등

김혜인 기자 2024. 5. 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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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두꺼비 밟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두꺼비 최대 산란지인 제1수원지 일대에 징검다리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새끼 두꺼비가 산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탐방객에게 밟히는 사고가 잦자, 탐방로 일대에 징검다리와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녹색연합은 새끼 두꺼비들이 서식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하자 보호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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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무등산국립공원 제1수원지 일대에 설치된 두꺼비 밟힘 방지 징검다리. 제1수원지는 지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이다. (사진=무등산국립공원 제공) 2024.05.0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두꺼비 밟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두꺼비 최대 산란지인 제1수원지 일대에 징검다리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은 새끼 두꺼비가 산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탐방객에게 밟히는 사고가 잦자, 탐방로 일대에 징검다리와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두꺼비는 1년에 두차례 대이동을 한다.

어미 두꺼비는 2~3월 자신이 태어난 산지 주변의 저수지나 웅덩이로 이동해 산란을 한다. 5월 이맘때 즈음이면 알에서 부화, 변태한 새끼 두꺼비들이 비가 오거나 흐린 날 서식지인 숲으로 대이동을 한다.

[광양=뉴시스] 전남 광양시 진상면 일대 산란지에서 서식지로 이동하는 새끼 두꺼비. (사진=전남녹색연합 제공) 2024.05.07. photo@newsis.com


◇ 전남녹색연합, '로드킬 방지' 새끼 두꺼비 보호 활동

전남녹색연합은 두꺼비 로드킬을 방지하기 위해 전남 광양시 진상면 일대 두꺼비 서식지 보호 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녹색연합은 지난 5일 전남대학교 동물보호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새끼 두꺼비들의 서식지 이동을 도왔다.

이들은 산란지 인근에서 새끼 두꺼비들을 잡아 서식지인 인근 산으로 옮기는 활동을 했다.

녹색연합은 새끼 두꺼비들이 서식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하자 보호활동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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