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서성서 울려퍼진 태권도 기합…광주대, 친선대회 개최

서충섭 기자 2024. 5. 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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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가 중국에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며 한·중 민간외교를 톡톡히 해냈다.

7일 광주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중국 강서성 남창시 충창홍왕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강서성 한중 청소년 태권도 친선교류대회가 열렸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직접 강서성을 찾아 "태권도를 통해 하나된 광주대와 중국 강서성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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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청소년 300명 참여…민간외교 역할 톡톡
김동진 총장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기대"
김동진 광주대 총장이 지난 2일 ㅇ중국 강서성 남창시 충창홍왕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회 강서성 한중 청소년 태권도 친선교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대 제공)2024.5.7./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대학교가 중국에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며 한·중 민간외교를 톡톡히 해냈다.

7일 광주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중국 강서성 남창시 충창홍왕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강서성 한중 청소년 태권도 친선교류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인 광주대가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강서성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태권도에 관심 있는 초·중·고·대학생 3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개최를 위해 광주대 글로벌 업무협약 파트너인 중국 남창이공대학교와의 협력이 빛을 발했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직접 강서성을 찾아 "태권도를 통해 하나된 광주대와 중국 강서성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품새와 겨루기 2개 종목에 걸쳐 선의의 경쟁을 펼쳐 개인·혼성·단체 경기 1~3위에 메달과 증서가 수여됐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한국 태권도 교류 경기 대표팀 선발 자격이 주어진다.

광주대 태권도부 선수들은 번외 경기에서 태권도 종주국다운 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광주대 태권도부 주장인 이사영(4학년) 선수를 비롯해 이정민(3학년), 조진기·김혜름(2학년), 김보배(1학년) 등 5명은 이벤트 무대에서 품새 시범을 선보이며 태권도 전도사로 나섰다.

광주대는 올해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을 잇따라 찾아 해당 국가의 교육기관, 경제단체,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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