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하다 쫓겨났나…"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텐트, 모기향에 침낭까지"

김학진 기자 2024. 5. 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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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대형 텐트를 설치한 것도 모자라 실제 생활까지 한 흔적이 있다는 사연이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다 살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텐트 친 건 첨 보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 보러 내려갔는데 이게 웬걸"이라며 "큰 텐트가 쳐져 있었는데 압도적 크기에 순간 내가 뭘 잘못 봤나 싶었다"며 황당한 목격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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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대형 텐트를 설치한 것도 모자라 실제 생활까지 한 흔적이 있다는 사연이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다 살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텐트 친 건 첨 보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 보러 내려갔는데 이게 웬걸"이라며 "큰 텐트가 쳐져 있었는데 압도적 크기에 순간 내가 뭘 잘못 봤나 싶었다"며 황당한 목격담을 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A 씨가 공개한 문제의 대형 텐트는 지하 주차장 두 칸을 차지하고 다른 차들의 주차를 방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글쓴이는 "사이즈도 사이즈지만, 안에 침낭도 있었고 모기향 피운 흔적까지 있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텐트 주위에서는 모기향 냄새도 엄청 많이 났다"며 "주차 칸 2칸이나 차지하고 대체 뭐 하는 거냐?"라고 황당해했다.

A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주차 공간이 꽤 많이 남아서 텐트를 말리는 것 같은데 최소한 사유 정도는 써 놨으면 좋겠다", "부부싸움 하다가 쫓겨났나?", "화재위험성 있으면 소방법으로 걸림" 등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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