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단체 "달성군 죽곡산 정밀발굴조사 철저히 하라"

이성덕 기자 2024. 5. 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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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은 7일 달성군 죽곡산에 대한 정밀발굴 조사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자문위원 의견을 낸 대경문화재연구원이 정밀발굴 조사를 진행한다면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문화재 보호를 위해 철저한 감시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성군을 향해 "정밀발굴 조사를 맡게 된 대경문화재연구원과 환경단체가 추천하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 등을 구성해 종합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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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 위해 철저한 감시·감독 필요"
대구 달성군 죽곡산 발굴현장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환경운동연합은 7일 달성군 죽곡산에 대한 정밀발굴 조사를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자문위원 의견을 낸 대경문화재연구원이 정밀발굴 조사를 진행한다면 똑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문화재 보호를 위해 철저한 감시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달성군을 향해 "정밀발굴 조사를 맡게 된 대경문화재연구원과 환경단체가 추천하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 등을 구성해 종합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월20일부터 한달 간 시굴조사를 거쳐 의견서를 낸 대경문화재연구원은 "공사를 진행하려는 땅에 고분이 확인돼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정밀발굴조사 필요 구역을 제외한 도로개설 구간은 절차를 거쳐 공사를 진행해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은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광장 인근 강정마을~죽곡 2지구를 연결하는 도로건설 공사에 나섰으나 환경단체가 매장된 문화재를 확인하고 이의를 제기,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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