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표선출시 민심반영 확대' 요구에 "긍정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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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 규정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첫목회 소속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이승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 등은 당사에서 황 위원장을 만나 현재 '당원 투표 100%'로 돼 있는 전대 룰을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로 개정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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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 규정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첫목회 소속 이재영 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이승환 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 등은 당사에서 황 위원장을 만나 현재 '당원 투표 100%'로 돼 있는 전대 룰을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50%'로 개정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승환 당협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첫목회의 요구에 대해 "황 위원장이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첫목회는 또, 현재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뽑는 단일지도체제를, 한 선거에서 득표순으로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황 위원장은 "자신이 다 경험해 봤고, 의견을 수렴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인과 이번 총선에 출마했던 30·40대 정치인 20명이 참여한 첫목회는, 지난 2일 첫 세미나를 열었으며, 조만간 밤샘 끝장 토론을 열어 당의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584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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