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테솔, 제31회 KOTESOL 컨퍼런스 성료… 24년 2학기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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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가 '제31회 KOTESOL(대한영어교육학회) 국제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24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OTESOL 국제 컨퍼런스'는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학회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교수 및 교사들의 참여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다문화적 차원의 영어교육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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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ESOL 국제 컨퍼런스’는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학회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교수 및 교사들의 참여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다문화적 차원의 영어교육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숙명 테솔은 지난 15년 전부터 KOTESOL 국제 컨퍼런스를 유치하며 국내 영어교사 교육의 센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심층 토론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숙명테솔 강남준 주임교수, 호남대학교 박주경 교수, 상명대학교 David Kellogg 교수가 패널로 'Education in Korea: The Implications of Change'를 주제로 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영어 교육가들과 국내에서 탄탄한 현장 경험을 가진 교육 전문가들의 강연을 강연, 토의, 워크숍 형태로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발표 세션은 숙명테솔 SMU-TESOL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TESOL 석사 졸업 후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숙명테솔-IIETTP를 운영 중인 권민경 숙명여자대학교 연구원이 맡았다. 권민경 연구원은 ‘Learned Helplessness and Burnout in Korean EFL Teachers and Their Coping Mechanism’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권 연구원은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대전 등 여러 교육청의 영어교사 심화연수를 담당하는 숙명테솔-IIETTP 과정을 운영하면서 교사들의 고충을 알게 되었다. 특히 코로나 때 교육공백이 커지면서 아이들의 교육격차가 커졌고 하나의 반에서 영어 레벨이 너무나 차이가 나는 환경에 교사들 역시 업무가 과중해졌다”라며 “이에 학습된 무기력을 극복하는 방안을 연구하여 발표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SMU-TESOL 과정에서 동료교사와의 협업, 학생 중심 수업을 만드는 법을 배웠고 박사과정에서는 업무와 연계된 우리 대학 IIETTP 프로그램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건강한 교직생활을 돕기 위해 공부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숙명테솔(Sookmyng TESOL)은 5월 13일부터 5월 20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시 요강 및 신입생에게 제공되는 특전 등 자세한 내용은 숙명테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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