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천 이어 김포서 또…전기차 화재 잇따라

이세현 기자 2024. 5. 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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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44분쯤 경기 김포시 풍무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아이오닉에서 불이 났다.〈영상=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전기차에서 불이 나, 한 때 주차장이 통제됐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9시 44분쯤 김포시 풍무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아이오닉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원 68명과 장비 25대 등이 투입돼, 27분 만에 초기 진화를 마쳤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가 많이 나 오후 12시 6분 불을 완전히 끌 때까지 주차장 접근이 통제됐습니다.

전기차가 늘면서, 전기차 화재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밤 9시 48분 인천시 강화군 도로를 달리던 아이오닉5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불이 나자 바로 대피했지만, 차량은 모두 탔습니다. 화재 여파로 인근에 있던 검문소 차량 차단기도 파손됐습니다.

운전자는 불이 난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해당 사건들에 대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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