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포기 생각→재데뷔” 어센트가 무대를 대하는 자세 [MK현장]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5. 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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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어센트가 '첫 데뷔'와 '재데뷔' 그 사이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룹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와 새 멤버 레온, 카일이 합류해 5인조 보이그룹으로 탄생한 어센트는 '오르다', '상승'이라는 뜻이 담긴 'ASCENT'에서 착안해 만든 팀명이다.

가람도 "데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멤버들도 그렇고 팬들도 많이 기대하신 만큼 좋은 노래로 나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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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센트. 사진ㅣ뉴웨이즈컴퍼니
그룹 어센트가 ‘첫 데뷔’와 ‘재데뷔’ 그 사이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어센트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이자 데뷔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진행은 아나운서 최기환이 맡았다.

그룹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와 새 멤버 레온, 카일이 합류해 5인조 보이그룹으로 탄생한 어센트는 ’오르다‘, ’상승‘이라는 뜻이 담긴 ’ASCENT‘에서 착안해 만든 팀명이다. 팀명에 담긴 숫자 ’2‘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의미이자, 강렬한 의지와 열정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시작함으로써 높은 곳을 향해 오르자는 포부를 담았다.

앞서 가람, 인준, 제이는 지난 2010년 대국남아로 데뷔해 한 차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후 두 번째 데뷔길에 오르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게 됐다. 먼저 인준은 “설레서 잠을 못잤다. 첫 걸음이 좋은 기운으로 한 발짤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가람도 “데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멤버들도 그렇고 팬들도 많이 기대하신 만큼 좋은 노래로 나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람은 ’피커스만의 차별점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최근 그룹들은 2000년대생이 많은데 우리 팀은 모두 90년대생이다. 그만큼 경험도 나름 쌓여왔고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형들을 따라 오디션을 통해 합류하게 된 카일과 레온은 “이미 실력적으로 우수한 형들이었고 나 역시 여기서 열심히 하면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센트. 사진ㅣ뉴웨이즈컴퍼니
어센트는 이번 앨범를 통해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 나아가는 용기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노래하며, 듣는 이들에게도 꿈을 향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포토타임을 마친 어센트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러브 미 두(LOVE ME DO)‘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곡의 MR 송출 과정에서 한 차례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멤버들은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자연스럽게 무대를 소화했다. 첫 무대가 무색할 정도로 멤버들은 흔들리지 않는 칼군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러브 미 두‘는 기타와 신스 브라스를 활용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날 막고 서 있던 벽을 넘어서‘, ’이젠 내 삶의 주인공은 나인걸‘ 등 어제보다 더 밝은 내일, 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차고 당당한 매력이 담겼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서정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더 리즌(The Reason)‘, 친구 사이였던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낀 후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뷰티풀 걸(Beautiful girl)‘, ’러브 미 두(English ver.)‘가 담겼다.

특히 유키스, 라붐, B1A4, 빅톤, 트렌드지 등 다수의 아이돌 곡 작업에 참여한 스윈 리(SWIN LEE)가 어센트의 데뷔 앨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뱅크투브라더스(BANKTWOBROTHERS)의 제이락이 타이틀곡 안무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센트 인준. 사진ㅣ뉴웨이즈컴퍼니
어센트는 남다른 각오와 열정으로 새출발하는 만큼 꿈을 향한 여정을 나아가는 이들에게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주며 응원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준은 “새로운 도전이자 제2의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살아가면서 재도전을 겪을텐데 그런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팀이 되고 싶다”며 “최근 가요계에는 강렬한 음악이 주를 이루는데 우리 음악으로 편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어센트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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