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서울광장’… 줌바·핏 댄스·서킷 트레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김현수 기자 2024. 5. 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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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운영

남녀노소 누구나 이색적인 생활체육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새롭게 찾아온다.

서울시는 이달 9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광장(동편)에서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혹서기인 7~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올해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매주 목요일 상설 운영으로 개편해 총 20회, 최대 40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올해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메인운동 ▴운동왕(챌린지) ▴운동처방소 ▴가족운동 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운동 체험과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메인운동은 라틴음악과 함께하는 줌바 댄스, 여러 운동이 조합된 서킷 트레이닝(Circuit Traing), K-POP 음악이 있는 핏댄스(FIT-DANCE) 등으로 구성된다.

운동왕은 펀치왕, 턱걸이왕, 데드리프트왕 등 기록 달성에 도전하고 다른 참가자와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서울헬스쇼’,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행사들과도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이달 3일부터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이 어려운 시민이라도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운동하는 서울광장’에 부담 없이 들러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느끼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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