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제주해녀 테왁 전시회 10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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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귀포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제주해녀 물질 도구인 테왁 관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일 오전 10시 도내 11개 어촌계와 해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29일(오전 11시·오후 1시) 2회에 걸쳐 전당 소극장에서 '극단가람'의 가족뮤지컬 '우린 쓰레기가 싫어요'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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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서귀포칠십리시공원 내 스페이스칠공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제주해녀 물질 도구인 테왁 관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일 오전 10시 도내 11개 어촌계와 해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화요일 및 공휴일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윤세명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강인하고 헌신적인 제주해녀들의 삶과 업적을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느끼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뮤지컬 '우린 쓰레기가 싫어요' 공연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29일(오전 11시·오후 1시) 2회에 걸쳐 전당 소극장에서 '극단가람'의 가족뮤지컬 '우린 쓰레기가 싫어요'를 공연한다.
이 뮤지컬은 평화롭던 바다 속 용궁이 해양쓰레기로 먹을 것이 없어지고 밍크고래가 죽은데 이어 상어 대감까지 위독해지자 화가 난 용왕이 거북이를 육지로 보내 실상을 파악하게 한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전체관람가로 전석무료이며 예매는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시E티켓'에서 할 수 있다.
이현정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은 "바다에 쓰레기를 버린 놀부 일당과 그들을 지켜보는 거북이의 시선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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