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양구 곰취축제, 향긋한 봄 향기에 방문객 8만여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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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에 나흘간 8만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개막일인 4일과 5일에는 총 6만816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5∼6일은 궂은 날씨에도 총 2만3천005명이 방문했다.
총관람객은 8만3천8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6만2천991명보다 2만830명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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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에 나흘간 8만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개막일인 4일과 5일에는 총 6만816명이 축제장을 찾았고, 5∼6일은 궂은 날씨에도 총 2만3천005명이 방문했다.
총관람객은 8만3천8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방문객 6만2천991명보다 2만830명 늘어난 수치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판매 부스에는 곰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축제 기간 내내 줄이어 준비된 물량 7t을 모두 팔아치웠다.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곰취그린페스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곰취축제는 각종 먹거리 부스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됐다.
폐기물로 만든 악기를 활용한 공연과 에코백·친환경 비누·페트병 화분 만들기,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줍깅 챌린지'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곰취를 주제로 열린 축제답게 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곰취를 활용한 피자, 핫도그, 전병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곰취 화분 만들기, 곰취 꽃다발 증정 이벤트 등도 열렸다.
또 곰취 막걸리 시음 행사, 곰취 쌈 시식회, 곰취 떡메치기 등 현장 이벤트로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양구군은 축제장 내 물가 종합 상황실,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먹거리 요금 상시 모니터링단, 바가지 물가단속반 등을 운영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총력을 다했다.
아울러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먹거리 메뉴와 가격 정보를 미리 공개해 소비자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곰취축제는 어린이날 연휴에 개최하는 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운영했다.
서흥원 군수는 7일 "이번 곰취축제로 인해 지역 곳곳에 활력이 넘쳤고, 이 모든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준비해 한걸음 발전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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