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갈라’에서 나무로 환생한 라나 델 레이[화보]
6일(현지 시간) 2024 멧 갈라(MET GALA)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와 어셔(Usher)가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알렉산더 맥퀸 커스텀메이드 룩을 착용해 화제다.
이번 2024 멧 갈라의 테마는 ‘슬리핑 뷰티: 다시 깨어난 패션(Sleeping Beauties: Reawakening Fashion)’으로, 서유럽의 전래 동화,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연상되며 드레스 코드는 ‘시간의 정원(The Garden of Time)’으로 이번 레드 카펫이 꽃을 비롯한 식물로 가득할 거라 예측됐다.
이날 세계적인 팝스타 라나 델 레이는 션 맥기르가 알렉산더 맥퀸의 아카이브를 참고하고 아뜰리에의 노하우를 기념하며 제작된 더블 조젯 실크와 튤 소재의 커스텀메이드 코르셋 드레스를 착용해 독보적인 룩을 연출했다.
이 드레스는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의 조각품에서 영감을 받아 망치로 두들긴 듯한 브론즈 소재의 산사나무 가지가 수놓아져 있으며, 그녀가 착용한 헤드 피스 또한 수작업 된 천연 산사나무 가지 디테일과 튤 베일 드레이프 장식이 돋보인다.
후프 부츠는 천연 카프 헤어 소재로 제작됐으며, 브론즈 메탈 소재의 드롭 백은 내장된 시계 디테일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팝스타 어셔는 블랙 로즈 아플리케 디테일이 있는 블랙 울 트윌 소재의 커스텀메이드 케이프와 함께 올 오버 제트 스톤 자수와 레드 로드 아플리케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울 바라시아 소재의 턱시도 재킷과 팬츠, 블랙 실크 시폰 소재의 셔츠를 착용했다.
여기에 블랙 레더 소재의 페도라와 부츠를 더해 카리스마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그가 착장한 모든 룩은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하우스 데뷔 컬렉션인 알렉산더 맥퀸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한편, 알렉산더 맥퀸은 지난 3월 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의 첫 컬렉션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공식 석상 룩으로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주 의혹’ 부인하던 김호중, 일행과 유흥주점 방문 앞서 식당서 소주 5병 주문
- 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 OTT 뒤집다
- 논란의 피식대학, 장원영 편 섬네일도 문제? “노림수”vs“억지” 시끌
- [전문] ‘사기·성추행 의혹’ 유재환 “사람 죽이려고 작정했나” 반박
- ‘음주 뺑소니’ 의혹 김호중, ‘펀스토랑’ 통편집…숨소리도 안 나왔다
- [종합]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VS 국과수 “사고 전 음주 판단”
- 뉴진스 멤버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엄마’ 민희진 측에 힘 보태
- 최화정, 27년만 ‘파워 타임’ 떠난다
- ‘비밀은 없어’ 고경표X강한나 ‘웃긴데 설렌다’ 심쿵
- [전문]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집 짓고 있어…교육비에 재산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