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AI 챗봇으로 고객 MBTI 성향별 '금융상품' 추천

박연신 기자 2024. 5. 7. 14: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AI 챗봇’에서 새로운 AI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실험실’을 도입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실험실'이란, AI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기 전에 사용자가 먼저 경험하고 검증하는 환경으로, 우리은행은 "사용자가 원하는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급변하는 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실험실에 △과거와 오늘 △청약WON해 △위비TI 등 3개의 콘텐츠를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와 오늘'은 코스피, 코스닥 등 주요 주가지수의 현재 흐름과 가장 유사한 과거 시점을 찾아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생성형 AI는 찾아낸 과거의 시황과 기타 경제흐름 등을 요약·정리한 답변을 제공할 방침입니다.

'청약WON해'는 주택청약 전용 상담 서비스로, 사용자가 보유한 청약 계좌를 기반으로 AI가 △계좌 정보 △청약 순위 △분양 정보 등 맞춤형 답변을 제공합니다.

‘위비TI’는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금융 생활 MBTI’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질문으로 사용자의 금융투자유형과 소비 패턴을 MBTI 분류방식으로 도출해 낸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개별 성향에 적합한 상품군 또는 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금융 콘텐츠에 접목해 서비스가 날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