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부자들의 삶을 엿보다, 그들이 한국에 온 이유는? (슈퍼리치 이방인)

윤소윤 기자 2024. 5. 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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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 ‘슈퍼리치 이방인’ 제작발표회가 7일 MC 조세호, 뱀뱀, 미미와 여운혁·박혜성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슈퍼리치 이방인’을 기획한 의도에 대해 여운혁 PD는 “글로벌 부자들의 삶과 그들이 왜 자국에서의 편안한 삶을 버리고 한국에 왔을지 주목했다”라면서 “K-컬처에 매력을 느낀 슈퍼리치들이 삶의 터전을 바꿔 서울에 온 이유가 의미 있는 포인트”라고 밝혔다.

박혜성 PD는 “슈퍼리치들의 꿈을 발현하기 위한 열정,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을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박 PD는 “각양각색의 캐릭터가 있는 슈퍼리치들의 한국에서의 일상을 유쾌하고 경쾌하게 담았다”라고 덧붙이며 30분씩 6개 에피소드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



‘슈퍼리치 이방인’에서는 패션 애호가이자 슈퍼리치들의 삶을 유쾌하게 풀어낼 적임자로 제작진이 ‘원픽 MC’로 꼽은 조세호,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슈퍼스타로 외국인 출연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뱀뱀, 젊은 시각을 대변할 예능 대세 미미가 MC로 맹활약을 펼친다.

조세호는 “제목을 듣자마자 처음부터 재밌겠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슈퍼리치들의 삶이 궁금했는데, 보면 볼수록 그 자리까지 오는데 진심을 다했다는 게 느껴져서 놀랐다”라고 진행을 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을 밝혔다.

슈퍼리치들의 가치관과 열정적인 일상을 통해 배운 점도 많았다는 뱀뱀. 그는 “출연자 분들이 저처럼 한국의 정에 깊이 빠져 있는 분들”이라면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외국인 출연자 분들을 보며 한국 사람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슈퍼리치들의 삶에 놀라 동공확장 리액션을 보여줬던 미미도 “슈퍼리치들의 삶이 신기해서 그런 리액션을 할 수밖에 없다”라면서 “그런데 그 안에서 한국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고 인간적인 면모도 느껴져 표정을 신경 쓸 새도 없었다. 또 K-컬처가 많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슈퍼리치 이방인’은 재력만큼이나 개성도 만렙인 슈퍼리치 이방인들 존재 자체가 차별점이다.

조세호는 “데이비드 용씨는 본인 활용법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라면서 “비즈니스를 하거나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야 할 때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활용이 되어야 이뤄지는지를 아는 똑똑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원앤온리’ 국내 유일의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이자 한국의 패리스 힐튼 유희라에 대해 “패션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한국을 알리려는 마음이 진심”이라고 높이 평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



파키스탄 대저택에서 살면서 한국과 다름 없이 한식들로 가득한 주방을 만든 김안나. 조세호는 “김안나씨의 화려한 집에 K-문화가 담겨 있다. K-키친 느낌이 들 정도로 한국 문화가 많이 스며들어있다”라고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의 남다른 한국 사랑을 예고했다.

미미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가문 후계자 테오도로에 대해 “자신의 사업을 이뤄내기 위한 열정이 멋있다고 느꼈다”라면서 “테오도로씨와 데이비드 용씨의 티키타카도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슈퍼리치들의 케미스트리도 귀띔했다.

5천만 팔로워를 가진 ‘슈퍼 인플루언서’ 누르 나임도 함께 한다. 박혜성 PD는 “아랍 여성 최초로 아랍어 유튜버를 시작한 사람”이라면서 “새로운 시간은 나에게 주는 투자라고 말하는 당찬 매력을 가진 출연자”라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



조세호는 “집에서 밥을 먹거나 맥주를 마시면서 보기에 편안한 프로그램”이라면서 “녹화를 하면서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어?’라고 할 정도로 재밌게 봤다”라고 슈퍼리치들의 유쾌하고 열정 넘치는 서울살이를 예고하는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뱀뱀 역시 ‘밥친구’를 예고하며 “유쾌하게 보다 보면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많은 메시지도 담겨 있어 깊이 있고 재미 있게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미는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익숙해서 몰랐던 한국의 아름다움이나 좋은 문화들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위 1% 슈퍼리치들의 스펙터클 서울 라이프를 담은 ‘슈퍼리치 이방인’은 7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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