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차전지·바이오기업 찾아나선 전북자치도…화웨이에 투자 요청도

김대홍 기자(=전북) 2024. 5. 7.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중국대륙의 이차전지,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전북자치도는 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자치도 대표단이 중국 선전시에서 세계 1위 휴대폰 배터리 제조사인 신왕다사(社)의 친숭신 총경리(사장)를 비롯해 이차전지 관련 3개 주요 협회장 등 50여개 기업, 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중국대륙의 이차전지,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전북자치도는 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자치도 대표단이 중국 선전시에서 세계 1위 휴대폰 배터리 제조사인 신왕다사(社)의 친숭신 총경리(사장)를 비롯해 이차전지 관련 3개 주요 협회장 등 50여개 기업, 협회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선전은 지난 1980년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 지정돼 중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지역으로 화웨이, 텐센트, DJI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GEM, BYD를 비롯한 중국 전체 리튬배터리 상장사 139개사 중 21개사가 소재한 지역이다.

특히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이차전지 음극재 분야 전세계 1위 기업인 BTR사, 중국 전력기업 중 최초로 상장된 발전분야 공기업인 선전에너지 등 굵직한 기업들이 참여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유치활동에 관심을 표시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6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선전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중국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북-선전 투자촉진협력교류회를 열고 전북 투자유치 설명회를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6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선전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중국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북-선전 투자촉진협력교류회를 열고 전북 투자유치 설명회를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6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선전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중국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북-선전 투자촉진협력교류회를 열고 전북 투자유치 설명회를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투자설명회에서 전북자치도의 투자환경과 새만금 개발 현황을 직접 설명하며 "전북자치도는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전북과 선전시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전북에서 특별한 기회를 만들자"고 투자를 호소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심장 및 혈관질환 제약사로 유명한 시노메드 社와 모더나 등 주로 바이오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는 ‘Samech Life’ 등 2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투자설명회에 이어 7일에도 고속 전기 충전소와 화웨이 등을 방문해 화웨이 임원들에게 전북 투자를 타진하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7일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화웨이' 디지탈파워를 방문해 전기 자동차 고속 충전 시스템, 태양광 등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전북자치도
전북자치도는 이 자리에서 모빌리티 산업과 새만금 자율주행 실증기반 등과 연계한 투자 검토를 화웨이측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향후 화웨이 등 선전시 기업인이 전북을 직접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며 “기업 투자는 물론 미래기술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함께 지속가능한 성공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