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18만닉스' 회복에…코스피도 2730 돌파 [장중시황]

김정현 기자 2024. 5. 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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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에서 불어온 반도체 훈풍에 외국인·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2730선을 돌파했다.

7일 오후 1시3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2p(2.02%) 상승한 2730.83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2718.17에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7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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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순매수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5.80포인트(p)(1.71%) 오른 2,722.43을 나타내고 있다. 2024.5.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코스피가 미국에서 불어온 반도체 훈풍에 외국인·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2730선을 돌파했다.

7일 오후 1시3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2p(2.02%) 상승한 2730.83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2718.17에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7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기관은 7342억 원, 외국인은 7835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4751억 원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이 월가의 목표가 인상에 힘입어 4.73% 올랐으며, 엔비디아(3.77%), 슈퍼마이크로컴퓨터(6.09%), AMD(3.44%) 등 주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21% 상승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시가총액 1, 2위인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각각 전일 대비 4.25%, 4.39% 오르며 코스피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068270) 2.91%, 삼성전자우(005935) 2.79%, 기아(000270) 1.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69%, POSCO홀딩스(005490) 0.5%, LG에너지솔루션(373220) 0.26%, NAVER(035420) 0.15%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가 상승세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6.78p(0.78%) 상승한 872.37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046억 원, 기관은 1061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996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058470) 9.12%, 이오테크닉스(039030) 6.68%, 셀트리온제약(068760) 4.18%, HLB(028300) 1.86%, 알테오젠(96170) 1.19%, HPSP(403870) 0.6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23%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3.89%, 에코프로비엠(247540) -1.33%, 에코프로(086520) -0.99%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전기장비(8.29%), 생명보험(5.28%),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4.16%), 조선(3.96%)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자동차부품(-2.42%), 교육서비스(-1.88%), 음료(-1.79%), 레저용 장비와 제품(-1.01%) 등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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