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바보' 감독 "유아인 대한 불편함, 최소화하려 노력" [인터뷰 맛보기]

김진석 기자 2024. 5. 7.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이 배우 유아인에 대한 시선에 대해 말했다.

김진민 감독은 지난 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말의 바보'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최소화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종말의 바보'는 지난 2023년 4분기 공개를 앞두고, 주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혐의로 인해 공개가 잠정 연기되었지만 공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종말의 바보' 김진민 감독이 배우 유아인에 대한 시선에 대해 말했다.

김진민 감독은 지난 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말의 바보'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최소화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로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유아인은 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원 하윤상 역을 맡았다.

앞서 '종말의 바보'는 지난 2023년 4분기 공개를 앞두고, 주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혐의로 인해 공개가 잠정 연기되었지만 공개됐다.

이날 김진민 감독은 유아인이 맡은 하윤상의 서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애초에 대사로만 묘사되는 인물이었다. 배를 타고 오는 장면을 찍을걸 고민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 부분이 세밀히 묘사되면 이야기의 길을 잃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세경(안은진)이 치고 나가는 대목과 맞붙어 있었기에, 밸런스를 무너트리고 싶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유아인의 출연에 대해서 그는 "편집을 수정하기도 한건,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불편함을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 있었다. 그걸 최소화하려고 했다"라며 "'스토리 전개상 불편함을 주는 거면 빼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그 일(유아인 마약 혐의)이 터지면서 편집에 조금 손을 봐야 하는 것이 시청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수정도 하면서, 재편집하는 선택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