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 후레쉬 이취·혼탁 사과... 자진 회수”

유진우 기자 2024. 5. 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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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7일 발포주 제품 필라이트 후레쉬에서 최근 발생한 이취(off-flavor), 혼탁 현상에 대해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캔 제품에 대해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며 "저희 제품을 믿고 구매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들과 여러 거래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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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맥주를 고르고 있다. /뉴스1

하이트진로가 7일 발포주 제품 필라이트 후레쉬에서 최근 발생한 이취(off-flavor), 혼탁 현상에 대해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캔 제품에 대해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며 “저희 제품을 믿고 구매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들과 여러 거래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이어 “예방적 차원에서 4월 3일, 17일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하고 해당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2일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캔 제품에서 이취와 혼탁 현상이 생겼다고 인지했다. 이후 해당 날짜 제품들에 대해 출고 정지와 이미 출고한 제품 회수를 시행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공정상 일시적인 문제로,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취와 혼탁 현상은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전 임직원은 해당 사안을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소비자는 물론 거래처에 어떤 피해도 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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