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제2회 주막거리 객사전 개최···청사초롱 불 밝히고 흥에 물든다

김수호 기자 2024. 5. 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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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5월 10일과 11일 오류동역 광장과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 제2회 주막거리 객사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한 주막거리 객사전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찾아온다"고 전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많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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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막거리 객사전의 청사초롱 등길. 사진 제공=구로구
[서울경제]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5월 10일과 11일 오류동역 광장과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 제2회 주막거리 객사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한 주막거리 객사전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찾아온다”고 전했다.

오류동은 과거 서울과 인천을 왕래하던 여행객들이 쉬어갔던 곳이었다. 오류동의 옛 모습인 주막거리를 재현해 주민들에게 역사를 알리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구로구와 구로문화원이 손을 잡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10일과 11일 이틀 간 오류동역 광장에서는 막걸리 빚기, 가훈 쓰기, 한복 입기 등 체험 마당과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10개 양조장의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 200점의 청사초롱이 불을 밝히는 등길은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오류동역 문화공원에서는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전통놀이 부스와 새끼줄 공방 등이 운영된다. 또한 가족 캠핑 휴게공간과 벼룩시장도 마련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째 날 저녁에는 식전 서커스 후 윤수현 등 대중가수가 출연해 공연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구민 백일장과 초·중·고등학생 미술 실기대회가 열리고, 전통문화 공연과 한서경 등 대중가수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가족, 친구와 함께 많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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