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 부탑재 6기 공모

이준기 2024. 5. 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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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누리호 4차 발사 때 실릴 부탑재위성 6기 선정 절차가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7일부터 24일까지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할 부탑재위성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누리호 4차 발사 부탑재위성으로 국내 대학이 개발한 큐브위성과 국산 소자·부품의 우주환경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검증위성 등도 함께 발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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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산학연 신청접수
항우연 연구진이 위성 탑재체를 점검하고 있다. 항우연 제공

내년 하반기 발사 예정인 누리호 4차 발사 때 실릴 부탑재위성 6기 선정 절차가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7일부터 24일까지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할 부탑재위성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누리호 4차 발사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린다. 부탑재위성은 국내 우주항공 분야 산업체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6기(6U 3기, 3U 3기)를 선정, 탑재 기회를 준다. 1U는 가로, 세로, 높이 각각 10㎝인 정육면체의 초소형위성을 일컫는다.

과기정통부는 부탑재위성 접수가 끝나면 임무·개발계획, 공모기관의 위성개발 역량, 품질·안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한 위성이 공공 활용 목적 임무를 갖추고 있으면 발사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누리호 4차 발사 부탑재위성으로 국내 대학이 개발한 큐브위성과 국산 소자·부품의 우주환경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검증위성 등도 함께 발사될 예정이다.

앞서 작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당시에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주탑재위성으로 탑재됐다. 공모를 통해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6U 4기), 루미르의 LUMIR-T1(6U 1기),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3U 1기), 져스텍의 JAC(3U 1기) 등 총 7기를 선정해 발사한 바 있다.

이창선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누리호 발사 동반 탑재는 국내 산업체와 연구기관에 초소형 큐브위성 플랫폼의 우주기술 검증과 헤리티지 확보를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누리호 부탑재위성 발굴을 통해 국내 우주항공 분야 산학연 주체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판로 개척에 기여하는 든든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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