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 2만1560대...1위는 벤츠

김영희 2024. 5. 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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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순위 3위로 떨어졌던 메르세데스-벤츠가 한 달 만에 다시 1위에 오르는 등 수입차 최강자를 둘러싼 브랜드 간 경쟁이 올해 들어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판매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2만910대)보다 3.1% 증가한 2만1560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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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등록 작년 동월 대비 3.1%↑
▲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수입차 판매 순위 3위로 떨어졌던 메르세데스-벤츠가 한 달 만에 다시 1위에 오르는 등 수입차 최강자를 둘러싼 브랜드 간 경쟁이 올해 들어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판매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2만910대)보다 3.1% 증가한 2만1560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월(2만5263대)보다는 14.7%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순위에서는 올해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홍해 사태’ 등으로 물량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벤츠가 6683대의 판매량으로 다시 1위에 올랐다.

벤츠는 지난 3월 6025대를 판매한 테슬라에게도 뒤지며 3위로 내려앉았지만, 홍해 사태에 따른 인도 지연이 해소되고, E클래스를 비롯한 인기 모델이 고루 선전하면서 다시 최강자가 됐다.

올해 1∼3월 연이어 1위를 차지했던 BMW(5천750대)는 2위에 랭크됐다.

한 달 전 2위였던 테슬라는 전월 대비 3분의 1 수준인 1722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다.

이어 볼보(1천210대), 렉서스(920대), 도요타(893대), 아우디(770대), 미니(676대), 포르쉐(620대), 폭스바겐(566대) 등의 순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1만1천177대), 가솔린(5천536대), 전기(3천626대), 디젤(656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565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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