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계 최강' 펜싱코리아 20년 후원…"누적 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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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후원하는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선수권대회'가 사흘간의 열전 끝에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가운데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SK텔레콤은 또 지난 20여년 간 엘리트 선수 지원 등을 통해 한국이 '펜싱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펜싱 외에도 여러 아마추어 종목 후원을 통해 선수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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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후원하는 '2024 서울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선수권대회'가 사흘간의 열전 끝에 지난 6일 막을 내렸다.
19회째인 올해 대회엔 34개국 270여명의 선수(사브르 종목)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한국에선 남녀 각 20명 등 총 4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가운데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특히 파리올림픽을 앞둔 올해 서울 그랑프리엔 사브르 종목 최강자들이 총집결해 펜싱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서 그랑프리 대회가 처음 열린 건 2004년이다. SK텔레콤이 2003년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은 뒤 이듬해부터 매해 그랑프리 대회를 개최했다. SK텔레콤은 또 지난 20여년 간 엘리트 선수 지원 등을 통해 한국이 '펜싱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펜싱 동호회 확산 등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펜싱은 종목 특성상 상대 선수와의 대전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서울 그랑프리 대회에도 한국 선수만 40명이 출전했다. 전체 참가 선수 270여명 중 단일 국가로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국제대회 유치 외에도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 대회 지원 등에 집중했다. SK텔레콤이 대한펜싱협회 등을 통해 지원한 누적 금액만 약 300억 원에 이른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부사장) 겸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은 "지난 20여년간 지속된 SK텔레콤의 후원은 대한민국이 '펜싱 강국'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펜싱 외에도 여러 아마추어 종목 후원을 통해 선수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수영(황선우), 역도(박혜정), 리듬체조(손지인), 스케이트보드(조현주), 높이뛰기(최진우), 근대5종(신수민), 브레이킹(윙) 등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는 종목 선수들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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