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자체 가맹점 100만개 돌파

이미선 2024. 5. 7.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페이가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힘입어 결제서비스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2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펀드, 주식, 예탁금을 포함한 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 기대비 20% 증가한 1861억원으로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가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자체 가맹점도 100만개를 돌파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25% 늘었다. 해외 결제와 오프라인 결제액이 높은 연간 성장률을 지속했고, 페이먼트가 연결 자회사에 편입되며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의 상승을 견인했다.

금융서비스 거래액은 대출 갈아타기 흥행과 주택담보대출 수요 증가로 대출 부문 거래액이 늘어난 한편 자회사들의 약진으로 전년보다 61% 성장했다. 송금 등 기타 서비스도 24%의 성장했다.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TPV)은 전년보다 31% 증가한 1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보다 25% 늘어난 176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힘입어 결제서비스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12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서비스의 경우 대출·투자·보험 전 영역이 연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나타내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5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모으기', '미국주식데이마켓서비스'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며 MTS 거래 환경 개선에 힘썼다. 이에 펀드, 주식, 예탁금을 포함한 예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식잔고는 2.5배 늘어난 1조4000억원, 예탁금은 1.7배 늘어나 8000억원을 돌파했다. 1분기 주식 거래액은 11조8000억원이다. 전년 대비 154% 늘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여행자손보험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외에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보험을 직접 설계한 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탄탄한 매출 성장과 금융 수익 발생에 힘입어 카카오페이는 1분기 2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1분기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25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각 사업의 손익 구조와 성장 속도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면서 손익 개선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 기대비 20% 증가한 1861억원으로집계됐다. 금융서비스 사업 확대에 따른 인원 증가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탓이다.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 증가에 따라수수료와 서비스비용도 늘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97억원이다.

올해 3월 말기준 별도 기준 누적결손금은 240억원대까지 감소했다. 상장직후였던 지난 2021년 말누적결손금이 2000억원이 넘었으나, 매분기 꾸준히 순익이 발생하며 결손금규모가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1분기 기준 카카오페이의 자체가맹점은 103만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18% 늘어났다.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의 300만개 결제처와 제로페이의 110만개 소상공인매장에서 카카오페이결제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사실상 사용자 디바이스에 무관하게 국내 대부분의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한 범용성 높은 간편결제서비스로 거듭난다는 것이 카카오페이 측의 설명이다.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