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교량 교명판 48개 사라져 경찰 수사…구리값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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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구리를 주성분으로 제작된 다리의 교명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의 국도와 지방도 교량에 부착된 교명판 48개가 사라졌다.
사라진 교명판은 12개 교량에 부착된 48개 동판으로 시는 최근 구리 가격이 비싸지면서 교명판 절도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시는 교명판 절도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이지만 방범 카메라가 없는 외곽지역이어서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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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에서 구리를 주성분으로 제작된 다리의 교명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역의 국도와 지방도 교량에 부착된 교명판 48개가 사라졌다.
교명판이 사라진 지역은 사봉면 9곳, 진성면 2곳, 지수면 1곳 등 외곽 지역으로 인적이 드문 곳이다.
교량 1개에는 다리의 이름과 준공 일자, 교량 제원, 통과 하중, 관리청, 시공업체 등을 적은 4개의 교명판이 부착된다.
사라진 교명판은 12개 교량에 부착된 48개 동판으로 시는 최근 구리 가격이 비싸지면서 교명판 절도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시는 교명판 절도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이지만 방범 카메라가 없는 외곽지역이어서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주경찰서 관계자는 "발생 일자가 오래됐고 방범 카메라가 없는 외곽지에서 발생해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수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동판은 도난 우려가 있어 아크릴이나 석재 등 다른 재질로 제작해 설치할 예정"이라며 "지역의 나머지 교량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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