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복합터미널' 기본설계 완료…연내 착공 등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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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유성복합터미널 기본설계가 지난달 완료돼 추가 준비작업을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공공건축가 자문, 관내 운수사업자 협의 등을 거쳐 디자인 개선 및 시설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터미널 건립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명품 터미널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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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유성복합터미널 기본설계가 지난달 완료돼 추가 준비작업을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2단계 설계공모 방식'을 통해 설계자를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공공건축가 자문, 관내 운수사업자 협의 등을 거쳐 디자인 개선 및 시설계획 등을 확정했다.
'출발의 순간, 머무름의 공간'이란 콘셉트로 '처마'를 활용한 다양한 실내·외 공간 구성과 각종 교통수단 간 연계성을 고려해 차량 및 보행 동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계획했다.
또 여객자동차터미널 가운데 전국 최초로 주요 구조를 목구조로 계획하고 지열 및 유출 지하수 등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건축 요소를 접목했다.
총사업비는 465억원으로 예상되며 구암역 인근 1만50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3500㎡ 규모인 여객시설 중심 공영터미널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1일 이용객은 52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사람이 모이고 문화가 교류하는 공간 기능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터미널 건립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명품 터미널로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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