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소각장 주변에 주민편익시설 속속 건립…시와 주민,‘윈윈’될까?

박동필 기자 2024. 5. 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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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장유1동 장유소각장(김해시자원순환시설)주변에 대단위 생활인프라시설이 속속 건립되고 있다.

다누림센터는 주변지역에서 김해시가 추진중인 소각장 증설에 따른 주민지원 차원에서 건립된다.

김해시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필요시설인 소각장을 보강하고, 주변 주민에게도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대단위 생활인프라시설을 짓게됐다"며 "소각장도 피해가 없도록 첨단공법으로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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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오는 10월 장유다누림센터 개관식 개최
공동육아나눔터,어린이영어도서관 등 배치
장유소각장 증설 따른 주민 편익사업으로 추진
2026년까지 복합스포츠센터도 건립

경남 김해시 장유1동 장유소각장(김해시자원순환시설)주변에 대단위 생활인프라시설이 속속 건립되고 있다. 소각장 증설에 따른 주변 주민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어서, ‘윈윈’사업이 될 지 관심을 끈다.

김해시는 오는 10일 장유다누림센터 야외광장에서 센터 개관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014㎡ 규모로 총사업비 258억 원을 들여 건립된다.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청년어울림센터, 다누림놀이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등이 배치됐다.

최근 완공돼 개관식을 가지는 장유다누림센터 전경. 왼쪽에 장유소각장 모습이 보인다. 김해시 제공


다누림센터는 주변지역에서 김해시가 추진중인 소각장 증설에 따른 주민지원 차원에서 건립된다.

주민지원사업으로 짓는 시설은 더 있다.

시는 지난 1월 인근에 야외 공원을 갖춘 친환경에너지타운을 건립했으며, 오는 6월 개방키로 했다.

이와함께 복합스포츠센터도 2026년까지 174억 원 들여 추진키로 했으며 곧 사업을 착공한다. 이 곳에는 수영장,헬스장,체육관 등이 들어서는데 지상 3층 연면적 5600㎡ 규모로 짓기로 했다.

앞서 시는 부근에 장유소각장을 기존 150t에서 300t으로 확장하는 증설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착공, 2026년 말 완공키로 했다.

시는 지난 6년 간 소각장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을 설득하는 한편 시민이 원하는 편의시설과 공공시설을 지어주기로 약속했었다.

김해시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필요시설인 소각장을 보강하고, 주변 주민에게도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대단위 생활인프라시설을 짓게됐다”며 “소각장도 피해가 없도록 첨단공법으로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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