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농가 상생 커머스 '농고농락' 25분만에 완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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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은 지난 3월 농업회사법인 '마이트리'와 함께 진행한 새로운 형식의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농고농락'이 25분 만에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농고농락' 콘텐츠를 기획한 SOOP 커머스사업팀 안정민 매니저는 "처음 농가 상생 커머스를 기획할 때만 해도 실시간으로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실물 상품이 없는데 과연 유저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을지가 가장 고민이었다"며 "결국 콘텐츠를 진행한 스트리머와 구매 유저, 그리고 판매 농가 간 신뢰를 바탕으로 농작물의 재배 영상을 24시간 라이브로 송출하고, 텃밭 사장님도 열심히 소통 방송을 해주셔서 성공적인 수확을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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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SOOP은 지난 3월 농업회사법인 ‘마이트리’와 함께 진행한 새로운 형식의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농고농락’이 25분 만에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시즌2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농고농락(農苦農樂)’ 라이브 커머스는 SOOP이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에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인 유저 참여형 농가 상생 콘텐츠다.
지난 3월 첫선을 보인 ‘농고농락’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유저들은 구매를 희망하는 채소 및 과채 패키지와 함께 본인의 팻말을 단 미니 텃밭을 선택해 현장에서 모종을 직접 심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자가 이미 완성된 유형의 상품을 확인 후 구입 결정을 하는 기존의 커머스 형식과는 달리, 최소 한 달 후에야 수확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는 무형의 커머스였음에도 유저들은 새로운 판매 방식과 취지에 공감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게다가 농산물 구매 유저들을 위한 충청도 특산물 증정 깜짝 이벤트 진행 등 유저들이 커머스 콘텐츠에 재미와 가치를 느끼며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가미하면서 방송 시작 25분 만에 모든 텃밭과 상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샵프리카’를 통해 원하는 농산물 패키지를 구매한 유저들은 ‘마이트리’에서 운영하는 하우스 농가 내 개인 텃밭을 배정받았다. 해당 텃밭에 구매한 모종을 직접 심는 모습을 보여주고, 흙 속에 랜덤으로 숨겨진 황금 볼에 당첨된 유저에게는 ‘공주 햇밤’, ‘예산 사과즙’, ‘고맛나루 쌀’, ‘건표고버섯’, ‘광천 김 세트’ 등 푸짐한 충청도 특산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농자재 비용과 농산물 유통 등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를 돕고, 신뢰할 수 있는 생산자로부터 직거래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는 ‘가치 소비’가 라이브 커머스에서도 통했다.
이번 ‘농고농락’ 콘텐츠를 기획한 SOOP 커머스사업팀 안정민 매니저는 “처음 농가 상생 커머스를 기획할 때만 해도 실시간으로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실물 상품이 없는데 과연 유저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을지가 가장 고민이었다”며 “결국 콘텐츠를 진행한 스트리머와 구매 유저, 그리고 판매 농가 간 신뢰를 바탕으로 농작물의 재배 영상을 24시간 라이브로 송출하고, 텃밭 사장님도 열심히 소통 방송을 해주셔서 성공적인 수확을 거둔 것 같다”고 밝혔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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