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이랑 싸웠나'...'매디슨 부진+4연패' 토트넘은 로 셀소를 왜 안 쓸까

김아인 기자 2024. 5. 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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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지오반니 로 셀소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로 셀소는 확실히 최근 교체로 나와 토트넘을 돕곤 했지만, 많은 팬들은 그가 선발로 나와서 그 일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짧은 시간에도 또 다른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생각할 거리를 확실히 제공했다. 현재 토트넘의 부정적인 상황이 계속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 셀소에게 선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마냥 나쁘지 않을 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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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제임스 매디슨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지오반니 로 셀소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포포투=김아인]


제임스 매디슨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지오반니 로 셀소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최고의 선택으로 꼽히는 이적생이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탑클래스 미드필더로 인정받던 그는 지난여름 토트넘에 합류하자마자 단숨에 핵심으로 거듭났다. 입단 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부주장으로 선임됐고,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장기 부상에 접어들면서 토트넘까지 위기를 맞이해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후반기가 시작되고 토트넘은 매디슨 등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다시금 반등을 목표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매디슨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가장 돋보였던 장점인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아예 실종된 듯 했다. 전반기 동안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올렸지만, 지난 2월 복귀 후에는 14경기 동안 1골 2도움에 그쳤다. 아스톤 빌라전 득점 이후에는 최근 8경기 동안 침묵 중이다. 이어진 풀럼전부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조기 교체시키기 시작했고, 부진이 길어지자 결국 첼시전과 리버풀전에서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이에 매디슨을 대체했던 로 셀소에게 다시 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 셀소는 시즌 초반만 해도 입지가 비좁았지만, 매디슨이 부상 당한 사이 자리를 대신했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반기 동안 2골 2도움을 터뜨렸지만, 로셀소도 1월 초 부상을 당하면서 한 달 넘게 자릴 비웠다. 이후 복귀했지만 매디슨이 돌아오면서 경기를 거의 뛰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제임스 매디슨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지오반니 로 셀소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줄어든 출전 시간에도 3월 A매치 기간 활약상은 두드러졌다.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고, 엘살바도르전에서는 득점까지 맛봤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는 여전히 기회를 받지 못했다. 지난 10번의 리그 출전 시간을 합하면 76분 밖에 되지 않는다. 내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로 셀소는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문이 이어졌다.


지난 리버풀전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교체 투입된 로 셀소는 15분의 짧은 출전 시간에도 31회의 볼 터치를 기록했고, 키 패스 1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8%(26회 중 23회 성공), 롱 패스 3회 성공,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00%(3회 중 3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그가 들어온 직후 손흥민의 추가골이 터지기도 했다.


매디슨이 벤치로 밀려났음에도 로 셀소에게 많은 기회가 오지 않는 것은 의문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로 셀소는 확실히 최근 교체로 나와 토트넘을 돕곤 했지만, 많은 팬들은 그가 선발로 나와서 그 일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짧은 시간에도 또 다른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생각할 거리를 확실히 제공했다. 현재 토트넘의 부정적인 상황이 계속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 셀소에게 선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마냥 나쁘지 않을 거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제임스 매디슨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지오반니 로 셀소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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