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물이 모이듯 화합 실천"

정혜진 기자 2024. 5. 7. 1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7일 발표한 봉축 법어를 통해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동체대비(同體大悲)를 실천하며 살게 된다"고 밝혔다.

동체대비는 모든 중생을 자신과 동일한 몸이라고 여김으로써 생기는 자비심으로 주변과 화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세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앞두고 봉축 법어
불안 소멸하고 대립 치유되는 '청정한 삶'
성파 스님 /사진 제공=성파 스님
[서울경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7일 발표한 봉축 법어를 통해 “화합으로 살아가면 곳곳의 물이 바다로 모이듯 모든 이들이 하나로 모여 동체대비(同體大悲)를 실천하며 살게 된다”고 밝혔다.

동체대비는 모든 중생을 자신과 동일한 몸이라고 여김으로써 생기는 자비심으로 주변과 화합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세로 꼽힌다.

성파스님은 “모두에게 구족한(골고루 갖춰진) 지혜덕상(지혜와 덕)을 인정하고 활용하면 넉넉하고 원만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며 어울려 사는 삶을 권했다. 또 “청정한 삶은 불안과 공포가 소멸되고 대립과 갈등이 치유되며 모두가 신뢰해 한 몸이 되게 한다”며 “바라밀 실천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 삶의 터전을 넓히는 최고의 방편”이라고 강조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