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멧 갈라’ 2회차 제니…2023vs2024[종합]

김희원 기자 2024. 5. 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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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게티이미지 제공.



멧 갈라 레드카펫 2회차인 제니의 드레스가 화제다.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갈라에 참석했다.

멧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운영자금 마련과 연례 전시회 개막 기념을 위해 1948년에 시작한 모금행사로 매년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그해 테마에 맞는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는다. 올해의 테마는 ‘슬리핑 뷰티: 다시 깨어난 패션(Sleeping Beauties: Reawakening Fashoin)’이며 드레스 코드는 ‘시간의 정원’이었다.

제니. 게티이미지 제공.



젠데이야, 아리나아 그란데, 리타 오라, 스티븐 연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제니 역시 시크한 매력을 뽐내며 등장했다. 이날 제니는 배꼽을 노출한 채 파란 천으로 전신을 휘감은 독특한 드레스를 입었다. 드레스는 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알라이아(Alaïa)의 제품으로 알려진다.

제니. 보그 타이완 공식 SNS 계정



이에 더해 제니는 머리를 질끈 위로 끌어올린 ‘올백’ 헤어스타일에 은색 글리터가 은은하게 빛나는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 더욱 매혹적인 분위기를 발산, 진주 귀걸이와 복부를 감싸는 진주 벨트로 우아함까지 장착했다.

당당한 포즈로 취재진 앞에 선 제니는 보그 타이완이 공개한 영상에서 손키스를 날리는 등 멧 갈라 2회차다운 여유로운 모습이다.

제니. 게티이미지 제공.



지난 2023 멧 갈라에도 참석한 제니는 ‘인간 샤넬’로 등장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2023년 5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멧 갈라는 2019년 세상을 떠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를 기리는 의미에서 ‘카를 라거펠트 : 선의 미학(A Line of Beauty)’을 주제로 했다.

이때 제니는 장미꽃이 장식된 미니 오프셜더 드레스룩으로 등장했다. 패션 잡지 보그는 제니의 드레스에 대해 ‘샤넬 디자인팀이 라거펠트의 1990년 컬렉션 의상을 재해석해 특별히 제작한 의상’이라고 소개했다. 제니는 라거펠트가 생전 마지막으로 꼽았던 샤넬의 ‘뮤즈’이다.

당시 멧 갈라에 첫 등장한 제니에 전 세계 각 유력 패션 매체들은 제니의 패션에 주목했다. 미국 W(더블유) 매거진은 제니를 배우 니콜 키드먼, 가수 리한나 등과 함께 ‘2023 멧 갈라’ 베스트 드레스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편, 제니는 최근 지코의 신곡 ‘스팟’의 피처링을 맡아 국내외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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