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마을기업 21곳에 사업비 16억원…G마켓·홈플러스 판매 지원도

박우영 기자 2024. 5.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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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판로 확대, 홍보·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기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 '모범' 마을기업 21곳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강원도 정선군·전라남도 해남군 등에 위치한 모두애(愛) 마을기업 5곳에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목포시·포항시 등에 있는 우수 마을기업 16곳에는 기업당 최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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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올해부터 지원 다각화
마을기업 캐릭터 '프렌즈'. (행안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판로 확대, 홍보·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기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단위 창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정부·지자체가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2011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1800여 개가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올해 '모범' 마을기업 21곳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앞서 '모두애(愛) 마을기업' 5곳과 '우수 마을기업' 16곳이 선정됐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을기업이다.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 등으로 공공성·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이다.

강원도 정선군·전라남도 해남군 등에 위치한 모두애(愛) 마을기업 5곳에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목포시·포항시 등에 있는 우수 마을기업 16곳에는 기업당 최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마을기업 제품개발과 기반시설 구축에 사용할 수 있다.

대형 민간 유통 플랫폼과 협업해 마을기업 제품 판로도 확대한다. G마켓과 협업해 매년 2회 'G마켓 상생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홈플러스와는 '홈플러스 상생샾'을 운영해 청년마을기업, 로컬푸드 마을기업 등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마을기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와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마을기업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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