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폭염 취약 사업장’에 에어컨·그늘막 등 설비 지원

최유경 2024. 5.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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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엘니뇨 영향 등으로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폭염일수가 증가할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 폭염 취약 사업장에 에어컨·그늘막 등 설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은 오늘(7일)부터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재난 예방 대책설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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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엘니뇨 영향 등으로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폭염일수가 증가할 거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 폭염 취약 사업장에 에어컨·그늘막 등 설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안전보건공단은 오늘(7일)부터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재난 예방 대책설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혹서기 폭염재난에 취약한 근로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대책설비 구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품목은 이동식 에어컨, 그늘막을 비롯한 각 사업장의 자율신청품목입니다.

지원 자격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은 사업 또는 사업장의 사업주로서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야 합니다.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인 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 규모 기준 이하인 기업의 사업주 등이 대상입니다. 다만 폭염에 취약한 건설업 본사는 최우선 선정해 지원합니다.

지원 한도는 3,000만 원 내에서 희망 품목별로 공단 판단금액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설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오늘부터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1544-3088 또는 안전보건공단 일선 기관별 문의처에 문의하면 됩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예방과 사고사망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열 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바람), 휴식’ 이행이 중요하다”며 “폭염재난예방 대책설비 지원은 3대 수칙 이행을 위한 지원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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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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