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자’ 레인보우로보틱스, 日로봇학술대회 참가…“이동형 양팔로봇 시연”

장우진 2024. 5. 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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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투자한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일본서 열리는 로봇학술대회에 참가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13~16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4)에 브론즈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직접 시연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8일부터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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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오는 13~16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4)에 브론즈 스폰서로 참가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삼성전자가 투자한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일본서 열리는 로봇학술대회에 참가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13~16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전자공학협회(IEEE)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4)에 브론즈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ICRA는 IEEE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학회다.

이번 전시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직접 시연한다. RB-Y1은 연구용 플랫폼으로써 한 팔당 7축 자유도를 갖는 양팔과 6축 자유도의 외다리, 바퀴형 모바일 플랫폼을 갖춘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이다. 특히 최근 AI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가 연구 목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시 기간 동안 데이터 암(마스터)과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연동한 RB-Y1을 실시간 원격 조작 기술로 제어하는 다양한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소형 고정밀 협동로봇 RB3-730과 사족보행 로봇 RBQ-10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오는 8일부터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예약 판매 기간 내 RB-Y1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무상 애프터서비스(AS)를 1년간 제공하며, 올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연구용 RB-Y1 플랫폼은 9000만원, 상업용 RB-Y1 플랫폼은 1억3000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83%를 사들여 2대 주주로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장세명 삼성전자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2년 연속 이사회를 통해 경영 참여를 이어가게 됐다. 작년엔 윤준오 삼성전자 부사장이 이사진에 포함됐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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