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누리집 직원 이름 비공개 전환…사무실 앞 사진도 없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주시는 시청 누리집에 공개하던 공무원들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시청 누리집에 직원들의 담당 업무와 직책, 이름을 전체 공개했다.
하지만 '좌표 찍기' 또는 스토킹형 민원 등으로부터 소속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 대신 직원의 성씨만 공개하기로 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달 23일 시청 민원실 앞에서 '악성민원은 사회악이다'는 피켓을 만들어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시청 누리집에 공개하던 공무원들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악성 민원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그동안 민원인 편의를 위해 시청 누리집에 직원들의 담당 업무와 직책, 이름을 전체 공개했다.
하지만 ‘좌표 찍기’ 또는 스토킹형 민원 등으로부터 소속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 대신 직원의 성씨만 공개하기로 했다.
사무실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상 얼굴사진도 모두 삭제했다.
시는 녹음 전화 운영, CCTV 및 비상벨 설치, 특이민원 응대 교육 등을 시행해 악성 민원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달 23일 시청 민원실 앞에서 '악성민원은 사회악이다'는 피켓을 만들어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방세환 시장은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라며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8만 프리랜서 노동자 챙긴다…서울시 첫 전담부서 출범
- [인터뷰] 김문수 "소외된 88% 노동자 위해 열심히 뛰겠다"
- [트로트 열풍 점검①] 누가 반짝 인기래?…지속할 풀&틀 갖춘 5년
- '야한 사진관' 주원·권나라, 1%대 퇴장…흥행·연기 변신 실패[TF초점]
- 낙폭 되돌린 비트코인…조정 끝나고 반등 전망도
- [오늘의 날씨] 전국에 비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
- 메신저 넘어 인프라로…네이버, 라인 경영권 넘길 수 없는 이유
- 철강업계, 업황 부진 돌파구 '생산성'…설비투자 '올인'
- 울릉일주도로서 암석 관광버스 덮쳐…3명 병원 이송
- 김진표, 민주 차기 의장 후보들에 일침… "편파된 국회의장은 꼭두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