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신임 민정수석 "가감없이 민심 청취해 국정운영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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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신임 대통령실 민정수석은 7일 "앞으로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서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각 정책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국민의 불편함이나 문제점 등이 있다면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또 수사 정보의 수집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 정보 내용 등은 이미 공직기강이나 법률비서관실이 운영하고 있었다"며 "민정수석실에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는 차차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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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김영신 기자 = 김주현 신임 대통령실 민정수석은 7일 "앞으로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서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각 정책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국민의 불편함이나 문제점 등이 있다면 국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공직기강과 법률비서관실의 업무가 이관되고, 민정비서관실을 새롭게 만들어서 주로 민심을 청취하는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업무 범위나 업무량 등은 신속히 파악해서 정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또 수사 정보의 수집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 정보 내용 등은 이미 공직기강이나 법률비서관실이 운영하고 있었다"며 "민정수석실에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는 차차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 수석은 2년 만에 부활한 민정수석 자리에 처음 기용돼 책임이 막중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구도가 유지되는데다 야권이 각종 특검 등을 추진 중인 상황이어서 신설된 민정수석실의 역할에 정치권이 시선이 쏠린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정 기관 장악을 포함한 역기능을 우려해 역대 청와대가 유지했던 민정수석실을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했지만, 지난 4·10 총선 패배 이후 민심 파악을 위한 민정 기능 부활을 검토해온 끝에 이날 공식화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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