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서·태안지사, 상반기 462억 조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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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가 올해 711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이는 작년 594억원 대비 19.7%(117억원)가 는 것으로 지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 부양을 위해 상반기에 65%(462억1500만원) 이상의 자금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농지은행 사업으로 작년 292억3700만원에서 30.3%(88억5400만원)가 오른 380억9100만원을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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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친환경 인프라 구축 작년 대비 예산 두배 늘어
[서산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가 올해 711억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이는 작년 594억원 대비 19.7%(117억원)가 는 것으로 지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 부양을 위해 상반기에 65%(462억1500만원) 이상의 자금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7일 지사는 올해 ▲농업용수관리(160억원) ▲농어업생산기반정비(23억원) ▲농지은행(381억원) ▲농어촌지역개발(119억원) ▲기타 농어촌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절감(28억원) 사업 추진을 위해 71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농지은행 사업으로 작년 292억3700만원에서 30.3%(88억5400만원)가 오른 380억9100만원을 집행한다.
지사는 은행 이자율이 높으면 농지은행으로 편입되는 농지가 늘어남에 따라 더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예산이 오른 사업은 농어촌 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작년 14억3000만원 대비 두배 가까이 는 27억8600만원이 편성됐다.
지사는 이를 통해 농어촌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 등 어업 경쟁력 제고를 노린다.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 및 지역주민 소득 증진을 위해서는 작년 대비 32억4200만원을 더 들인 118억7700만원이 투입된다.
대부분 지자체 수탁을 맡아 처리하는 지사의 농어촌지역개발 사업은 올해 태안군 파도리, 창기7리, 호포리 3곳의 어촌권역거점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태안 마검포항, 황도항, 2곳은 어촌뉴딜 사업을 시행한다.
서산2지구(도당천 외 1곳) 어도 개보수 사업은 올해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양질의 용수 공급 및 노후 수리 시설물 개보수에는 작년과 비슷한 160억3200만원이 예산으로 잡혔다.
반면 기후변화 대비 농어촌 안전영농기반 마련을 위해서 쓰이는 생산기반 예산은 지난해(42억9200만원)보다 큰 폭(46.4%, 19억9200만원)으로 준 23억 원이 편성됐다.
이는 작년 말 서산시 지곡면 산성 지구 사업이 준공된 데 따른 것이다.
김덕규 지사장은 “이상 기후로 인해 여름철 태풍과 집중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농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게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지자체 협조사항, 주민 불편사항 없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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