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P시리즈’ 북미 첫선

자동화 기술전 ‘오토메이트’서
물류·운송 팔레타이징에 특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P시리즈

두산로보틱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Automate)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오토메이트는 자동화시스템, 로봇, 모션제어과 관련된 세계적 기업들이 제품, 기술, 솔루션 등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라인업 P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다. P시리즈는 물류 및 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협동로봇이다. 가반하중(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은 30㎏, 작업반경은 2030㎜이다.

특히 중력 보상 기술을 적용해 경쟁사 동급 사양 대비 상대적으로 제품 무게가 가볍고, 소비전력도 낮다. 보조 리프트 장비 없이 2m 높이까지 팔레타이징 작업이 가능하다.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제조, 물류, 식음료(F&B)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