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S24 울트라, 1분기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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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울트라가 올해 1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나타났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애플이 1~4위와 8위를, 삼성전자가 5~7위, 9~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갤럭시 S23 시리즈 중에서는 갤럭시 S23 울트라만 유일하게 판매량 상위 10개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1분기에는 일반 모델이 새롭게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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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 각각 5개씩 차지...1~4위는 애플이 독식
다만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의 1위부터 4위는 애플의 아이폰이 독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 S24 시리즈의 두 개 모델이 순위권에 들면서, 갤럭시 S 시리즈가 지난해보다 선방했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애플이 1~4위와 8위를, 삼성전자가 5~7위, 9~10위를 차지했다.
두 개 기업이 상위 10개를 독식한 가운데, 1분기 중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가 꼽혔다.
지난해의 경우 아이폰 14 일반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었으나, 소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는 프로 맥스 모델이 판매량 호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는 비수기에 아이폰 프로 맥스 모델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 분기가 처음이었다.
2위는 아이폰 15 일반 모델, 3위는 아이폰 15 프로, 4위는 아이폰 14 일반 모델이었다.
5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울트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갤럭시의 저가 제품군인 갤럭시 A13이 갤럭시 S23 울트라보다 판매량이 많았지만, 올해는 갤럭시 S24 울트라가 갤럭시 A15 판매량을 앞질렀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판매량에서도 지난해보다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갤럭시 S24 일반 모델도 9위로 순위권에 들었다.
지난해의 경우 갤럭시 S23 시리즈 중에서는 갤럭시 S23 울트라만 유일하게 판매량 상위 10개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1분기에는 일반 모델이 새롭게 들어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S24 시리즈는 생성형 AI 기능이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스마트폰과 새로운 차원의 상호 작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A15 5G, 갤럭시 A54, 갤럭시 A34가 각각 6위, 7위,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2024년 1분기는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이 모두 5G를 지원하는 최초의 분기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5G 확산이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에릭슨엘지에 따르면 전 세계 5G 커버리지는 지난해 말 45%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2029년에 8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2024년 1분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7개 스마트폰이 600달러(약81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공되는 기능의 차별화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하는 추세”라며 “소비자들은 최신 기술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가 스마트폰을 구매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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